Gæstebruger
16. februar 2024
정말 제대로 기억에 남는 연휴 보내고 왔네요
오해하실까봐 전제로 깔고가겠습니다.
저는 매우 깔끔한 사람도 아닐뿐더러
왠만큼의 작은부분들은 이해하고 넘어가는 무딘 사람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분하여 이런 리뷰를 남깁니다.
관계자분들이 이 글을 볼지 모르겠으나 돈받고 내어줄 객실은 아니라는 판단에 남깁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랑 연말을 여기 자쿠지방으로 묵었을 때 좋았던 기억에 다시 예약하고 기분좋게
여자친구 생일 겸
연휴보내러 다녀온 사람입니다
2/9~2/12일 3박4일 예약을 한달전에 하고
체크인을 늦은시간에 했습니다 / 오후 8시? 9시?
로비까진 기분좋게 흘러갔으나 방에 들어간 순간 (1513호)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곰팡이 썩은내가 났고
이게뭐지 해서 방을 둘러보았는데
욕조쪽은 물곰팡이가 잔뜩이며
바닥 카펫은 머리카락부터 도저히 맨발로 다니기에
병걸릴것같은 상태고
천장은 누수인지 벽지가 젖어있더군요
이건 아니다싶어 로비에 방 교체 요구를했고
30분이상 지나도 연락이없어 재차 말하니
남자직원분이 올라왔습니다
방을 체크하시길래 천장상태(별 반응 없음) 랑
도저히 맨발로 다닐수없는 카펫상태인데도
일회용 슬리퍼(흐물흐물한 천쪼가리, 이걸 침대에서 내려올때마다 손으로 만져가며 신고 벗을 생각하니 아찔함)
두개뿐이고 욕조쪽은 아에 슬리퍼도 없음,
대화하고 13층 객실을 정비했다하여 보러 갔으나 (객실상태 양호했으나 물곰팡이는 더 심함)
테라스가 철제로된 펜스형태가 아닌 벽으로 막혀있는
부분을 얘기하셔서 이방을 예약한 이유가
자쿠지에서 스파하며 오션뷰를 보는게 주 목적이었기에
이건 아닌것같다 하고 기존방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시간 연휴에 그상황에 다시 어디로 방구해서 옮기기도 뭐하고 해서 쓰기로함)
곰팡이냄새는 가져온 향수로 뿌려 덮었고
슬리퍼는 1층 편의점에서 사서 신고다녔으며
둘쨋날 곽티슈를 다써서 마지막 휴지를 꺼냄과 동시에
경악함 (곽 내부 곰팡이)
스파는 매일 하고 싶었으나 꺼림직한 마음에
마지막날 한 번 사용했습니다.
챙겨온 베쓰밤, 버블밤 녹이고 몸담그고 버블버튼 누르니
너무 역한 시궁창 썩은내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전날부터 천장에서 누수로 물이새서
에어컨쪽으로 흘러 물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말은 못했으나 둘쨋날
접이식 드라이기를 쓰려고 폈는데 새끼거미가 기어다니더군요
짜증날때로 짜증나고 화가났습니다
체크인을 늦게한 제탓일까요?
방이없어서 이런방을 돈받고 내어주나요?
하루잠시도아니도 3박4일인데
기가막혀서 리뷰남깁니다.
말이 길었는데 요약해서 올려드릴게요.
1. 작년 좋았던 이미지로 같은객실을 설연휴 3박4일 예약
2. 객실 들어오자마자 곰팡이썩은내가 남
3. 객실상태확인
4. 욕조 벽타일 물곰팡이, 부식, 병걸릴것같은 카펫, 일회용 천쪼가리 슬리퍼 두개
5. 객실교체 요청
6. 테라스 펜스->가벽
7. 자쿠지방 예약한 이유가 스파에서 오션뷰 보는게 목적이어서
기존방 쓰겠다 함
8.도저히 일회용슬리퍼로 다닐자신없어 편의점에서 슬리퍼 구매하여 신고다님
9.둘쨋날 씻고 머리말리려 접이식 드라이기를 폈는데 새끼거미가 기어다님 (속으로 쌍욕하며 사용)
10. 곽티슈 다써서 마지막 장 꺼내자 곽 내부 곰팡이펴있음
11. 외출하며 로비에 곰팡이 핀 티슈곽 전해주며
휴지랑 수건 물 리필 요청 (따지기 입아프고 소용없을거 알고 말 꺼내지도 않음)
12. 셋쨋날 저녁에 챙겨온 ㄹ쉬 베쓰밤,버블밤 풀어 스파함
11. 버블버튼 누르자 썩은 시궁창냄새 올라옴
12. 바로 끄고 그냥 사용
13. 천장 누수발생 (젖어있던 라인따라 흐름)
14. 뚝 뚝 물 떨어지는 소리들으며 잠 청함
15. 너무 피곤하여 레이트체크아웃 추가금내고 체크아웃함
새끼거미가 기어다니는 고물상에나 돌아다닐법한 드라이기
누수로 인해 젖어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천장
해질대로 해진 가운(이해하고 넘어감)
관리라곤 느낄수없는 물곰팡이, 부식, 곽티슈 곰팡이
느낀점: 작년엔 여기어때로 예약, 여기어때는 연박예약이 안되서 트립으로 예약함
체크인하는곳이 다름, 그말은 배정하는 객실, 청소업체가 다름
같은 호텔에 같은 돈 주고 숙박을 하는데
이렇게 복불복이라는게 놀라울 따름이었으며
이런객실을 돈받고 내어준다는게 제정신인가 싶고
다시는 방문하기 싫은 호텔이 되어버림
소중한 내 연휴가 호텔 서비스상태에 의해 최악이 된 점
믿고 재 예약한 나 스스로가 못나게 느껴지는 점
작으면 작은 돈, 크면 큰 돈 쓰고 시간쓰고 동네 모텔, 여인숙보다 못한 곳에서 쉬고 온 점
이게 맞나 싶네요 마음같아선 환불이든 사과든 받고싶은데
방법이없나요??
Oversæt